오도어, 텍사스와 4950만 달러 규모 연장계약 임박

김동영 기자  |  2017.03.25 23:57
텍사스 레인저스의 루그네드 오도어.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3)와의 연장계약에 임박했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장계약이 임박했다. 6년 4950만 달러 수준이다. 바이아웃 금액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전체 금액은 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텍사스가 오도어와 4950만 달러에 1년 옵션이 붙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적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도어의 계약 규모는 6년 4950만 달러다. 7년차에 옵션이 붙었다. 오도어는 2017년이 풀타임 3년차다. 2017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조정자격을 얻는다. 아직 앞날이 창창한 셈이다.

텍사스는 2017년 시즌을 제외하고 FA까지 3년이 더 남아있는 젊은 자원을 일찌감치 묶는데 성공했다. 오도어 역시 일찌감치 연장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6년 4950만 달러 보장이라면, 연평균 825만 달러다.

오도어는 만 20세인 2014년부터 텍사스의 2루수 자리를 맡고 있다. 3년차 시즌인 2016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150경기에 나서 타율 0.271, 33홈런 88타점, 출루율 0.296, 장타율 0.502, OPS 0.798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낮기는 했지만, 33홈런을 치며 '30홈런 2루수'로 거듭났다. 텍사스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이에 텍사스는 오도어와의 연장계약을 추진했다. 이미 지난 2월 24일 연장계약 협상 소식이 나왔다. 이후 텍사스와 오도어 측은 협상을 진행했고, 이제 결론 도달이 임박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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