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프리즌' 누르고 흥행 1위 복귀..하루 45만

김현록 기자  |  2017.03.26 07:29
사진='미녀와 야수' 스틸컷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주말을 맞아 관객수가 크게 증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45만628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미녀와 야수'는 토요일이었8던 이날 관객수가 전날에 비해 30만 명 가까이 늘어나며 '프리즌'을 제치코 박스오피스 1위에 복귀했다. 누적 관객은 268만9976명에 이른다.

'미녀와 야수'는 1991년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은 실사화한 디즈니의 신작 뮤지컬 영화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22일 전야 개봉으로 2위에 오른 뒤 23일 개봉과 함깨 이틀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한석규 김래원의 '프리즌'은 2위로 밀렸다. 그럼에도 '프리즌'은 이날 하루 40만2987명의 관객을 모으는 저력을 보였다. 누적 관객은 87만3912명으로 이날 중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손현주 장혁의 '보통사람'은 같은 날 8만697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7만2413명이다. 외화 '히든 피켜스', '콩:스컬 아일랜드', '로건'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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