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SNL9' 신입 크루부터 호스트 수영까지 '맹활약'

/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9'이 첫 방송부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오후 첫 방송된 'SNL코리아9'에서는 호스트 소녀시대 수영부터 신입 크루들까지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9의 첫 호스트로 등장한 수영은 영화 '23 아이덴티티' 속 다중인격 캐릭터를 완벽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이병헌부터 제시, 크리스티나, 야노 시호까지 다양한 스타들로 변신,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콩트에서는 예능신 신동엽과 영화 '미녀와 야수'를 패러디해 '케미'를 보여줬으며, 생방송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시즌9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 크루 AOA 혜정, 강윤, 김현주, 심소영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혜정은 맛깔 나는 코믹 연기를 펼쳤고, 강윤은 능청스러운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주 역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고, 심소영은 신선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의 첫 MC를 맡은 신동엽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동엽은 특유의 재치와 유머, 촌철살인 입담을 발휘하며 명 MC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이랑, 권혁수, 이세영, 김민교, 장도윤 등 'SNL코리아9' 인기 크루들의 환상 호흡과 명불허전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SNL코리아9'은 두 번째 호스트로 배우 임수향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