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현♥최진이, 버즈 멤버들 축하 속 결혼..사회 민경훈

윤성열 기자  |  2017.03.26 15:45
버즈 윤우현(왼쪽)과 럼블피쉬 최진이 /사진제공=인넥스트트렌드


밴드 버즈의 윤우현(36)과 럼블피쉬 최진이(35)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다담에뜰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10년 정식으로 연인이 된 이들은 이로써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버즈 멤버들도 자리를 빛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봤다. 특히 보컬 민경훈은 사회를 맡아 든든한 의리를 과시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축가는 가수 박원이 불렀다.

윤우현은 이날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를 통해 "저희가 오늘 부부가 됐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왔던 것처럼 평생을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윤우현은 앞서 최진이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버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됐는데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란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돼 준 친구"라며 최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윤우현은 지난 2003년 밴드 버즈의 원년 멤버이자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발을 디뎠다. 그 간 연주뿐 아니라 작곡 부문에서도 재능을 뽐내왔다. 최진이는 2004년 4인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 후 2009년부터 1인 체제 럼블피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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