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대선후보로 옛 통진당 김선동 前의원 추대

심혜진 기자  |  2017.03.27 01:09
김선동 전 의원./사진=뉴스1



민중연합당이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전 의원을 대선후보로 추대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민중연합당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전 의원을 대선후보로 추대했다.

김 전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2017년 장미대선은 촛불세대가 다른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헬조선'을 뒤집어엎고 다른 미래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12월 박근혜 독재정권은 김기춘 비서실장,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앞세워 원내 3당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켰다"며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은 비열한 정치공작이요 야만적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권교체로는 부족하다. 박근혜가 낙인찍어 짓밟은 진보정치를 부활해야 진짜 봄"이라며 통합진보당 세력의 재결집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남 고흥 출신 김 전 의원은 18,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2011년 11월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를 막으려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돼 2014년 6월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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