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미디어데이] kt 김진욱 감독 "S존, 현장·미디어·팬 모두 공감해야"

용산=한동훈 기자  |  2017.03.27 15:51
kt 김진욱 감독.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펜페스트가 27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31일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 1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두산 김재호와 양의지, NC 손시헌 임창민, 넥센 서건창 신재영, LG 류제국 차우찬, KIA 김주찬 양현종, SK 박정권 박희수, 한화 이용규 이태양, 롯데 이대호 박세웅, 삼성 김상수 구자욱, kt 박경수 주권이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특히 3월 진행된 시범경기서 넓어진 듯한 스트라이크존이 화제가 됐다.

투수 출신인 LG 양상문 감독은 "심판위원장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넓어진 것이 아니다. 그동안 숨어있던 존을 다시 보여준다는 의미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확실히 공 1개 정도는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투수나 타자나 얼마나 적응을 잘 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 내다봤다.

kt 김진욱 감독은 "이전부터 논의는 있어 왔다. 팬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트라이크 존 때문에 WBC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양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동안 숨어있던 부분을 찾아낸다는 개념"이라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예민한 문제다. 현장의 감독, 선수들, 팬들까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런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함께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에 마이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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