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크린·상영횟수 증가로 돌풍

이경호 기자  |  2017.03.28 07:28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3462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만3530명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3일 개봉한 후 줄곧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상영횟수, 스크린 수도 증가 추세다.

지난 23일 개봉일에는 스크린수 129개, 상영횟수 327회였다. 하지만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24일(스크린수 128, 상영횟수 313), 25일(스크린수 116, 상영횟수 268), 26일(스크린수 113, 상영횟수 252)까지 감소 추세였다.

이런 가운데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주말(25일, 26일)동안 1만 275명의 관객을 모았고, 하루 만에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증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와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문성근 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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