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37)와 김소연(37)이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이상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출연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연기를 펼쳤으며,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갑내기 커플의 열애 소식에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결혼에까지 골인하며 눈길을 끈다.
한편 김소연은 1994년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엄마야 누나야' '아이리스' 등으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상우는 2005년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해 '조강지처클럽' '천일의 약속' 등 안방극장에서 폭 넓은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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