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역적' 윤균상, 채수빈과 혼인..악행 양반 소탕

이경호 기자  |  2017.03.28 23:04
/사진=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윤균상이 채수빈과 혼인한 후 여동생을 찾으러 길을 떠났다. 그리고 악행을 일삼은 양반들 소탕을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충원군(김정태 분)으로부터 여동생 어리니(정수인 분)이 살아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날 홍길동은 수학(박은석 분)이 짜놓은 계략에 휘말렸다. 수학은 그를 잡기 위해 어리니의 이름을 언급했다. 홍길동은 어리니가 죽은 줄 알고 있는 상태였다.

홍길동은 충원군과 얽힌 어리니를 떠올리며 그를 찾아갔다. 그는 충원군을 내동댕이치며 분노를 표했다. 그러던 중 충원군은 "살아있다"면서 어리니가 죽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후 홍길동은 손에 넣은 행록에 어리니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어리니를 찾아나서기로 결심했고, 그의 동지들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홍길동은 떠나기 전 가령(채수빈 분)과 혼인을 했다. 가령은 홍길동이 길을 떠나려고하자 "오라버니 각시되서 기다릴거야"라고 했다. 길동은 가령과 혼인 후 "이제 나는 너야. 곁에 없어도 내 마음 속에 너만 있을 거야"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홍길동과 소부리(박준규 분), 일청(허정도 분), 용개(이준혁 분), 세걸(김도윤 분), 끗쇠(이호철 분), 업산(이명훈 분)은 행록에 적힌 양반들을 찾아갔다. 어리니의 흔적을 찾기 위함이었다. 그러면서 악행을 저지른 양반들을 혼쭐 내주었다. 이번엔 모두가 홍첨지란 이름으로 활동, 백성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가령은 백성들의 입소문을 듣고 홍첨지전을 기록, 홍길동의 활약상을 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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