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떠나니 힘낸 윤균상..'역적' 시청률 1위 꿰찼다

한아름 기자  |  2017.03.29 11:53
/사진=MBC '역적, SBS '피고인'


'피고인'이 떠나니 윤균상이 힘을 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윤균상이 2막 전개를 본격적으로 펼쳐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역적'은 13.9%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적'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월 첫 방송 된 '역적'은 그동안 SBS '피고인'에 밀려 만년 2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방극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했지만 '피고인'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피고인'이 종영한 뒤 '역적'은 단숨에 시청률 1위를 꿰차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리(김정현 분)가 아기장수임이 밝혀지며 재미를 더했다. 길동(윤균상 분)과 대적할만한 적수가 생긴 덕에 드라마는 한층 더 긴장감이 흘렸다.

수련에 한창이던 모리는 주먹질로 두꺼운 나무를 쓰러뜨리고 난 후 자기 힘에 놀라 "힘이 돌아왔다"고 되뇌었다. 모리 역시 길동과 같은 아기 장수였던 것. 모리의 어린 시절도 공개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아들이 아기 장수임이 발각될까 두려웠던 모리 아버지는 모리를 맷돌로 죽이려고 했다.

또 모리는 길동을 크게 위협했다. 모리는 자비 없이 길동을 공격했고, 길동은 결국 모리의 힘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그간 어떤 사람도 길동과 대적할 수 없었다. 아기 장수로 나고 자란 길동은 절대 강자였다. 하지만 이제 모리가 다시 힘을 각성, 길동에게 비등한 라이벌이 생기면서 '역적'은 더욱 쫄깃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역적'은 매주 월화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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