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측 "지민 살해위협글, 장난 추정되지만 보안강화"

길혜성 기자  |  2017.03.29 16:13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스타뉴스


대표 K팝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 대한 공연장 살해 위협 글과 관련, 소속사 측이 현지 경찰 등과 협조해 보안을 한껏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란 이름으로 새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칠레와 브라질 등 남미에서 이번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일과 2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를 지속한다. 혼다센터는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의 애너하임 덕스 홈구장으로도 유명하며 대규모 공연장이기도 하다.

이 와중에 방탄소년단의 안티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의 이번 혼다센터 콘서트와 관련, 공연장에서 멤버 지민을 총으로 쏴 살해하겠다는 글을 영어로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문제의 글이 오른 지 얼마 안 돼 해당 네티즌의 SNS 계정은 중지돼 현재는 그 글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이런 부분으로 볼 때, 안티팬의 장난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과 관련,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지 경찰 및 공연장 측과 공조해 콘서트 현장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중순 서울을 시작으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더 윙스 투어'에 본격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남미에 이어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호주 일본 등에서도 공연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총 10개국 17개 도시에서 32회에 걸쳐 콘서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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