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살림남2' 일라이♥지연수, 진짜 가족이 되어갑니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3.29 21:54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가 결혼식 준비를 하며 진한 가족애를 느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가 늦은 결혼식 준비에 나섰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웨딩드레스 숍에 갔다. 그들은 4년 전에 혼인 신고는 했지만 아직 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다.

웨딩드레스 숍에서도 일라이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지연수는 "머메이드를 입고 싶지만 벨라인이 어려보인다고 해가지고"라며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고민했다. 또 그는 머메이드의 화려한 장식 때문에 아들 민수를 안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이에 일라이는 "애기는 내가 맨다"며 지연수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지연수는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았다. 일라이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연수를 보고 입을 벌린 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천사 같았어요. 정말 아름다웠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입고 나온 웨딩드레스가 마음에 들었던 일라이는 "그거 사자"고 말했다.

일라이의 어머니는 일라이의 집을 방문했다. 일라이의 어머니도 그들의 결혼식 준비를 도왔다. 그는 일라이 부부에게 주례를 소개해줬다.

일라이의 어머니는 지연수에게 결혼반지를 선물했다. 그는 "며느리가 생기면 줘야지 했는데"라며 지연수에게 직접 반지를 끼워 줬다. 그는 반지가 끼워진 손가락을 보며 "내가 낄 때보다 훨씬 예쁘네"라고 말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감동 받았다. 일라이는 "감동 받았어요. 엄마의 보물이잖아요. 그걸 제 와이프한테 준다는 게 제 와이프로서 며느리로서 인정을 해준 것 같아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제가 이걸 받아도 되나 마음이 먹먹했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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