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김과장' 박영규, 남궁민X준호 합동작전에 '구속'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3.29 23:11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김과장' 박영규가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 최윤석, 극본 박재범)에서 박현도(박영규 분)가 결국 구속기소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룡(남궁민 분)과 윤하경(남상미 분), 서율(준호 분), 추남호(김원해 분)는 모여서 박현도가 기소되도록 작전을 짰다. 그들은 박현도의 횡령 사실 증명하고 박현도 뒤를 돕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마지막으로 박현도의 비자금을 환수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

추남호와 윤하경은 횡령 루트를 알아보기로 했다. 박현도의 아들 박명석(동하 분)은 윤하경과 추만호가 탄자니아 페이퍼 컴퍼니를 의심하는 것을 알고 돕겠다며 나섰다. 박명석은 탄자니아어로 현지와 통화 끝에 자료를 받기로 했지만 박현도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박현도가 미리 손을 쓴 탓에 박명석은 현지로부터 원래 있다던 등기부 기록이 없다는 연락을 받고 분노했다.

박명석은 아버지 박현도가 탄자니아 문제에 대해 통화하는 걸 엿들었다. 박현도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박현도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목소리를 흉내내며 탄자니아 등기부 기록을 보내라고 지시했다.

서율과 김성룡은 최부장을 공략했다. 그들은 최부장을 만나 그의 차에 추적 장치를 설치했다. 홍가은(정혜성 분)이 장치를 기반으로 최부장을 추적했고 그들은 최부장을 조종하는 어르신의 존재를 알아낼 수 있었다. 이는 한동훈(정문성 분) 검사를 도울 결정적 증거가 됐다.

한편 이과장의 건강은 점점 회복되어 갔다. 이를 알게 된 박현도는 조민영(서정연 분)에게 이과장을 처리하라고 했다.

이과장의 아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 남자가 이과장에게 다가갔다. 그는 이과장의 목을 졸랐다. 그러나 그가 목을 조른 건 이과장으로 위장한 선상태(김선호 분)였다. 병원을 지키고 있던 경리부 직원들은 그를 잡았다.

한동훈과 홍가은은 그를 신문했다. 증인으로 들어온 서율이 그를 알아봤다. 남자는 김성룡을 해치려고 한 사람이었다. 그는 조민영의 지시라고 자백했다. 준호는 남자가 넘긴 증거를 가지고 조민영을 찾아갔다.

서율과 김성룡은 어르신이 다니는 단란주점에 웨이터로 잠입했다. 거기서 김성룡은 어르신을 녹화했다. 김성룡은 그 영상을 가지고 어르신을 협박해 박현도를 돕지 못하게 했다.

이로써 한동훈은 박현도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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