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 김진서, 쇼트프로그램 68.66점 기록

박수진 기자  |  2017.03.30 21:35
김진서 /사진=뉴스1


남자 피겨 스케이팅 김진서(21, 한국체대)가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68.66점을 받았다.

김진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하트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8.66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기술 점수(TES)는 38.38점이었고, 예술 점수(PES)는 30.28점이었다.

이날 김진서는 본인의 최고 기록 74.43점(2015년 3월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을 세웠다.

총 36명의 참가자 중 4번째로 링크에 오른 김진서는 'Moondance(문댄스)' 음악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펼쳤다. 연기 도중 트리플 러츠 점프 후 착지를 하다 삐끗하기도 했다.

연기를 모두 끝낸 김진서는 아쉬운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진서는 남은 결과에 따라 상위 24인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출전(4월 1일 예정)이 확정된다.

김진서는 21명이 연기를 마친 오후 9시 현재 1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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