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 김진서, 26위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 실패

박수진 기자  |  2017.03.31 00:25
김진서 /사진=뉴스1


남자 피겨 스케이팅 김진서(21, 한국체대)가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26위에 그치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 대회서 재도전을 노릴 예정이다.

김진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하트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8.66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기술 점수(TES)는 38.38점이었고, 예술 점수(PES)는 30.28점이었다. 36명 중 26위를 기록하며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출전에 실패했다.

이날 김진서는 본인의 최고 기록 74.43점(2015년 3월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을 세웠다.

총 36명의 참가자 중 4번째로 링크에 오른 김진서는 'Moondance(문댄스)' 음악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펼쳤다. 연기 도중 트리플 러츠 점프 후 착지를 하다 삐끗하기도 했다.

연기를 모두 끝낸 김진서는 아쉬운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진서는 남은 결과에 따라 상위 24인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출전(4월 1일 예정)이 확정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후속 선수들이 김진서를 추월하며 26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세계 선수권에는 '2018 평창 올림픽' 출전권 30장 중 24장이 걸려있었다. 대회 상위 두 선수의 소속 국가에는 3장을 주고, 그다음 순위 선수의 국가에 2장 등 순차적으로 분배한다. 나머지 6장의 출전권은 ISU(국제빙상연맹) 주관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 대회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베스트클릭

  1. 1권은비 "지금까지 사귄 사람 123명"
  2. 2"이러다 뽀뽀하겠어!" 수지♥박보검 '초밀착 스킨십'
  3. 3방탄소년단 지민 '페이스' 스포티파이 전곡 1억 스트리밍 돌파..韓앨범 최다 21억 '大기록'
  4. 4예능인 아닌 PD 나영석..'서진이네2' 6월 28일 첫방 확정
  5. 5장기용·노정의, '돼지우리' 합류..차승원과 호흡
  6. 6[속보] '음주 뺑소니' 김호중, 유치장 도착.."성실히 임하겠다"
  7. 7에스파, 첫 정규 'Armageddon' CDP 버전 7월 19일 발매 [공식]
  8. 8'세계 최초' ABS 향한 불만, 태블릿PC 들고 항의, 헬멧 내던지기, 급기야 퇴장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인가
  9. 9김호중 "먹잇감 됐다" 경찰서 안 6시간 버틴 이유
  10. 10"강형욱, 레오 안락사 여러 번 취소했는데.." 담당 수의사 증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