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대형목욕탕·찜질방·온천 등, 레지오넬라균 주의"

심혜진 기자  |  2017.03.31 13:46
질병관리본부./사진=뉴스1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레지오넬라균 주의를 당부했다.

질본은 31일 최근 일본 온천 이용자들 사이에 레지오넬라 폐렴이 집단발생했다는 일본 매체들의 보도와 관련해 국내 대형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 목욕장의 환경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의 한 온천, 입욕시설 이용자들 사이에서 레지오넬라 폐렴이 집단발생했으며, 욕조 등에서 검출된 균은 환자에서 분리된 균과 유전자형이 일치해 해당시설이 영업정지 처분됐다.

이에 질본은 "다중이용 목욕장 욕조수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25~45℃)로 유지되고, 다수 인원의 반복적 사용으로 소독제 농도가 감소하는 등으로 인해,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경우 레지오넬라균 오염 위험이 높아 철저한 소독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일선 지자체에 목욕장 환경관리 강화를 당부하면서, 목욕장 시설 관리자들은 공중위생관리법을 준수하여 목욕장 시설 및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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