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PD "장소 섭외? 전혀 없어요..100% 리얼"(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17.03.31 17:59
'한끼줍쇼' / 사진=스타뉴스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의 방현영 PD가 가정집 섭외 의혹에 대해 "섭외는 전혀 없다. 우리도 걱정을 하며 매번 기도하고 촬영에 나간다"라고 말했다.

방현영 PD는 31일 스타뉴스에 "프로그램이 실험적이라 처음 시작할때는 나도 의심을 하고 고민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조금씩 시청률이 오르고 있어 제작진들이 힘을 얻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방 PD는 "게스트가 매회 바뀌고 동네도 매번 바뀌다 보니 쉽지 않다. 누누이 강조드리지만 우리는 전혀 섭외 없이 나간다. 많이들 궁금해 하시고, '정말 섭외가 아니냐'라고 의심하는 분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리얼로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방현영 PD / 사진=스타뉴스


방현영 PD는 "걱정이 많았다. 매번 실패를 보여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했다. 그래서 매번 기도하면서 나간다"라며 "그래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 사회가 아직 참 따뜻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 방 PD는 "초인종 누르는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내가 철학자가 된다"라며 "사실 언제든 망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끼줍쇼'를 하면서 나도 몰랐던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식구(食口)'가 되는 모습을 담으며 사랑받고 있다.

이경규 강호동 / 사진=스타뉴스


일반 가정집을 찾아가서 밥을 먹는다는 포맷 때문에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29일 방송된 '한끼줍쇼'는 5.8%(이하 수도권 유료가군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프로그램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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