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황사-미세먼지 대처 위한 피부 수칙

채준 기자  |  2017.04.03 11:03


완연한 봄이 왔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외부활동을 주저하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옥같은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방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에서부터 불어오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황사와 미세먼지는 봄의 불청객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일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수칙을 정리했다.

일단 피할 것

가장 기본이 되는 수칙은 유해 물질에의 노출 자체를 피하고 차단하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거나 황사 주의보, 경보가 내려진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도록 하는 것이 졿다. 꼭 나가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미세먼지와의 직접 접촉면을 줄이고 흡입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옷을 세탁한 후에는 바깥에 널지 말고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철저한 세안

외출 후에는 철저한 세안으로 유해물과 불순물을 정화하고 피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약산성의 저자극 세안제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구석구석 씻어내도록 하되, 지나친 마찰이나 자극은 피하도록 하며 세안 후에는 타올로 살짝 두드려서 물기를 닦아주도록 하자. 또 세안 후에는 곧바로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바르도록 하여 피부의 수분을 채워주고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도 필수다.

피부 보조제 활용

최근 화장품 업계는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다양한 피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유해물질을 차단한다거나 미세 거품을 이용한 시트 마스크, 식물성 추출물 등 특수 성분을 사용한 세안제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더불어 미세먼지 차단 작용이 함께 있는 멀티 제품들, 피부 진정 효과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하는 제품들도 있다.

문경원 예인피부과 원장은 “피부를 지키는데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을 지킨 후 피부 상태와 피부 타입에 맞게 제품을 사용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성분이나 효능 측면에서 과장된 경우가 많은 제품이 있는 것도 사실인만큼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또 피부에 이상이 생긴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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