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군생활 꿀팁? 트와이스 면회"

김현록 기자  |  2017.04.03 11:01
'시간위의 집'의 옥택연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올해 입대를 앞둔 옥택연(29)이 평안한 군생활을 위해선 트와이스가 면회오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모았다.

옥택연은 영화 '시간위의 집' 개봉을 앞둔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생활을 물론 잘 하고 싶은데 보통 20대 초반에 군에 가는 걸 감안하면 저는 늦게 가는 편"이라며 "나도 어렸을 때 가면 달랐겠지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군생활 선배들의 조언은 없었냐는 질문에 "꿀팁 같은 건 없었다. 그런데 다들 트와이스에게 꼭 면회 오라고 하라고 하더라"라고 웃음지었다. 옥택연은 "사인씨디도 있지만 본인들이 실제로 오는 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트와이스에게 굉장히 잘 해주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트와이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물론 진짜 면회를 올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앞서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2차례 수술까지 거쳐 결국 현역 입대 통지를 받았다.

올해 중 입대할 계획이라는 옥택연은 이에 대해 "약간 조바심은 확실히 있다.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꽉 채워서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굉장히 먼 길 떠난다. 시간이 별로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수술까지 해 가며 현역 입대를 하게 된 데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제 마음가짐이었다. 중요했다"며 "제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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