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트로트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다이아는 이달 중순 정규 2집 '욜로'(YOLO)를 정식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에 앞서 다이아는 이번 앨범 수록곡 '꽃,달,술'을 오는 6일 선 공개한다.
4일 다이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꽃,달,술'은 러시아 가수 알라 푸가체바(Alla Pugatcheva)의 노래를 오마주한 다이아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구슬픈 아코디언 라인이 특히 돋보이는 세미 트로트 장르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꽃, 달, 술에 빗대 표현했다.
다이아는 '꽃,달,술'을 통해 걸그룹으로 이례적으로 트로트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이 곡은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와 홍진영이 피처링에 참여, 관심을 더하고 있다.
다이아 측은 이날 멤버 정채연이 벚꽃 뒤에서 수줍게 웃고 있는 사진도 공개, '꽃,달,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다이아는 오는 7일 새 앨범과 관련, 청음회를 갖고 컴백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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