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한밤' 퀸즈·보프가 예측하는 'K팝' 우승자는?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4.04 21:53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 결승 진출자 보이프렌드와 퀸즈가 서로를 예상 우승자로 지목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은 'K팝스타' 탑4 백스테이지를 단독으로 공개했다.

탑4 중 유일한 솔로 가수인 샤넌은 무대에 오르기 전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욕심을 안 내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열심히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아쉬운 심사평을 듣고 돌아온 무대 밑에서도 그는 "아쉽지는 않아요. 저는 할 만큼 다 하고 왔어요"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민아리의 모습도 방송됐다. 이수민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전민주는 "왠지 마지막 무대일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쉽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떨리지 않는다고 말한 보이프렌드는 유희열에게 100점을 받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김종섭은 "실수를 만회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보이프렌드 다음 순서였던 퀸즈는 보이프렌드의 좋은 결과에 떨리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김혜림은 기죽지 않고 "재미있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탑4 경연 결과 보이프렌드와 퀸즈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출연자들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탈락한 민아리 고아라는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팀원들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샤넌은 "'K팝스타'는 터닝 포인트였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열심히 하는 샤넌 되겠다"고 말했다.

탑2가 된 퀸즈와 보이프렌드도 '한밤'에 소감을 전했다. 퀸즈 김소희는 "갑자기 저희 이름을 불러주셔서 너무 당황해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보이프렌드 박현진은 "예상치도 못했고 슬프기도 하면서 기분도 좋고 기분이 많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서로를 예상 우승자로 지목하는 훈훈한 모습도 선보였다. 보이프렌드는 "아직 저희가 많이 어리기도 하고 부족한 것도 많고 해서 퀸즈 누나가 우승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퀸즈 역시 "저희는 보이프렌드가 우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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