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해체' 리쌍, 과거 '무한도전' 재조명 "조금 친해져"

한아름 기자  |  2017.04.06 12:12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리쌍 멤버 개리와 길이 해체설과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속 리쌍의 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6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리쌍이 몸담고 있던 리쌍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사실상 폐업 상태로 밝혀졌다. 이후 리쌍 멤버인 개리와 길의 불화설에도 무게가 실어졌다.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리쌍이 함께 출연한 2011년 MBC '무한도전' 조정특집 편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에 길이 속해있었고, 개리는 게스트로 조정 특집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개리는 프로그램에서 "절친 길성준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며 "조금이나마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리쌍은 몇 년보다 조정하면서 훨씬 친해졌죠?"라고 물었고, 이에 개리는 "네. 이제 1집 내는 기분 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는 리쌍은 2002년 데뷔 이후 9년의 시간이 지난 시점이기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웃음으로만 여겼던 개리와 길의 '어색한 사이'가 불화설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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