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레일리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될 수 있는 선수되고파"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4.06 21:20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레일리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0구를 던져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로 첫 승을 낚았다. 레일리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는 12-3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의 1선발 역할을 맡았다. 시즌 전 야심차게 영입한 마켈이 임의탈퇴되면서 레일리의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졌다. 더구나 김원중, 박진형, 박세웅 등 젊은 선수들이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롯데는 레일리에게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했다. 그리고 레일리는 이날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경기 후 레일리는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좋은 흐름의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1선발로서 우리팀에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알려주고 싶다. 작년보다 더 잘하고 싶다.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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