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이우민 "겨울부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4.06 21:18
이우민.



롯데 자이언츠 이우민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이우민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우민의 활약 속에 롯데는 12-3 승리를 거두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올 시즌 이우민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NC와의 개막전에서 뼈아픈 주루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다. 5-6이었던 9회초 2사 2루에서 이우민이 대주자로 2루를 밟았다. 이때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이우민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한 것. 제대로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면서 이우민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우민은 이날 활약으로 마음고생을 한 번에 날렸다.
경기 후 이우민은 "개막전에 했던 플레이로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오늘 팀에 보탬이 돼 다행이다. 첫 타석부터 찬스가 왔는데 앞타석에서 잘 풀어줘 마음 편하게 타석에 임했다. 겨울부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타격 코치님, 강민호, 이대호가 많은 도움을 줬다. 앞으로 심적인 부담을 덜고 최대한 즐겁게 야구를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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