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유아인, 논란 지울 것은 연기력뿐②

[★리포트]'시카고 타자기' 첫방

임주현 기자  |  2017.04.07 17:25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돌아온다. 유아인이 논란을 지우고 또 하나의 대표작을 만들 수 있을까.

유아인은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한세주는 천재적인 필력으로 팬층을 모은 스타 작가이지만 슬럼프로 인해 유령 작가를 고용하는 인물.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2015년 영화 '베테랑'과 '사도',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은 유아인에게 걸림돌은 딱 하나 '입대 논란'이다. 당초 유아인은 '육룡이 나르샤'를 마치고 입대할 계획이었으나 2015년 12월, 지난해 5월, 12월 등 3차례 신체검사에서 모두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골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진 유아인은 4번째 신체검사 후 병역 처분 보류를 받아 5월 신체 검사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제공=tvN


여러 차례 입대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제작발표회에서도 병역 비리를 저지를 생각이 없다고 밝힌 유아인이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유아인이 입대를 하지 못할 건강 상태에서 작품을 찍느냐는 비판을 알고 있을 정도로 그의 입대 문제에 대한 일부 시선은 따갑다.

이제 그 시선은 유아인의 출연작으로 향할 예정이다. 날카로워진 대중의 시선을 거두는 방법은 연기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유아인은 "로맨스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의 유형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고 제작진 역시 유아인이 조태오('베테랑'), 이방원('육룡이 나르샤')를 잇는 대표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하는 상황이다. 유아인이 1년여만의 복귀작에서 비판의 여지 없는 연기로 논란을 지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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