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9일 오후 4시 30분경 육지 이송 작업 완료

박수진 기자  |  2017.04.09 17:27
세월호 /사진=뉴스1


세월호가 육상으로 이동을 시작한 지 약 3시간 30분 만에 육지 이송 작업이 완료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9일 오후 1시부터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육상인 목포신항만 부두 안으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했다.

9일 새벽 최종 하중부하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세월호는 만조 시간인 오후 1시쯤부터 육상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1시가 넘어서자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이 퍼지면서 세월호 이동을 위한 길을 터 주었다. 모듈트랜스포터 600축에 올려진 세월호는 부두를 향해 움직였다.

반잠수식 선박과 부두 높이를 맞추기 위해 모듈트랜스포터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작업 끝에 오후 4시 30분쯤에 세월호의 육지이송 작업이 무사히 완료됐다.

이후 세월호는 바닥면이 바다쪽으로, 객실 쪽이 육지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목포신항만에 거치된다.

수습본부는 빠르면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밤 10시쯤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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