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등산을 하던 한국인 5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사망했다.
지역매체 밴쿠버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하비산에서 실종된 5명의 등산객 중 4명의 시신이 오전에 발견됐다. 나머지 시신은 오후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하비산은 7일부터 기후가 불안정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는 8일 산 정상으로 향하는 곳으로 발자국이 있어 우려가 된다는 신고를 받고 산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수색 결과 경찰은 정상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인 등산객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밴쿠버선에 따르면 사망한 한국인들은 등산 경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