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혜(40) 작가가 오는 4월 28일까지 슈페리어갤러리 제2전시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에너지 넘치는 색채와 금박, 꼴라쥬 등의 기법을 통한 작품을 선보여 왔던 김초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릴을 비롯한 혼합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작품 시리즈인 ‘Another Flower’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부드러운 색채와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작가의 자유롭고 따뜻한 내면의 감성을 표현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꽃'의 모티브는 자연을 대변하는 오브제(objet)인 동시에 한 사람의 삶을 상징하고 아름답게 꽃피는 한 생(生)을 의미한다.
김초혜 작가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한국화과와 동대학원 졸업했다. 앞선 2007년 <소요하다>, 그리고 2009년 <유(遊)_유(遊)>, 2011년 <달하 높이곰 도다샤> 전시에서 자연 안에서 자유와 유희를 느끼는 삶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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