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조롱' 네이마르, 3G 출장 정지.. 엘 클라시코 결장

심혜진 기자  |  2017.04.12 08:55
네이마르./AFPBBNews=뉴스1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24)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열리는 엘 클라시코에 뛰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심판, 감독, 관계자 등을 경멸하거나 무시하면 안 된다'는 징계 규정 117조를 위반해 3경기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9일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경기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이후 네이마르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네이마르는 후반 20분 두 번째 경고를 받은 후 대기심을 향해 박수를 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 상황에 대해 스페인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심판을 조롱했다고 해석했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는 오는 24일 열리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 뛸 수 없게 됐다.

이 밖에도 네이마르는 오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전과 27일 오사수나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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