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상미 "딸, 촬영 때문에 떨어져도 쿨한 반응..효녀"(인터뷰)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윤하경 역 남상미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4.12 11:13
/사진제공=제이알이엔티


배우 남상미(33)가 딸을 효녀라고 표현했다.

남상미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남상미는 "우리 아기가 쿨하다. 제가 나갈 때 인사를 하면 가만히 생각하다가 인사해주고 끝난다. 우린 끈끈하니까 안 섭섭하다. '저렇게 효녀다. 엄마가 힘들까봐 그런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남상미는 지난 2015년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남상미는 텔레비전에서 자신을 보는 딸의 반응을 전했다. 남상미는 "가만히 쳐다본다. 나인지 아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만히 쳐다봐서 신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상미는 딸이 배우가 되길 원한다면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다고 하면 일단 두기는 할 건데 제가 도와주진 않을 것 같다. '네가 잘할 수 있으면 해'라고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상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았다. 윤하경은 불의를 못 참고 할 말을 똑 부러지게 다 하는 성격으로 김과장(남궁민 분)과 함께 불의에 대항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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