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아사다·연아 비교' 韓언론에 불편한 심기

한동훈 기자  |  2017.04.12 14:02

일본 '야후' 캡쳐.


일본 언론이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를 비교한 한국 언론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본 피겨의 간판스타 아사다가 지난 10일 은퇴를 선언하면서 국내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아사다와 김연아가 선수 생활 내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사다는 김연아에 밀려 항상 2인자에 머물렀던 것도 사실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한국 미디어도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의 은퇴를 일제히 보도했다. 제목은 '김연아에 밀린 비운의 스타' '김연아를 넘지 못했다' '비운의 스타 빙상 떠나' 등 김연아와의 비교 문구가 늘어섰다"며 "다소 가혹한 논조가 눈에 띈다"고 표현했다.

이어 조선일보 등 주요 매체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한국 미디어의 반응을 상세히 전하기도 했다. 특히 "조선일보 인터넷 판은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는 실력 이상으로 평가 왔다'는 과격한 제목을 달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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