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브라질 축구선수, 日포르노 배우와 사진 찍다 추방위기

이슈팀   |  2017.04.14 11:07
일본 포르노 배우와 사진 찍은 파울리뉴(오른쪽) /사진=영국 더선 캡처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파울리뉴(29,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포르노 배우와 사진을 찍다 추방당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파울리뉴는 최근 일본 출신 포르노 배우 아오이 츠카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 사진이 인터넷으로 공개되며 문제가 됐다. 중국에서는 포르노 산업이 불법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파울리뉴는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한 베팅업체의 홍보에 동원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중국에서는 스포츠 베팅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베팅업체 홍보에 등장하는 파울리뉴 /사진=영국 더선 캡처


한편 파울리뉴는 지난 2015년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핫스퍼에서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는 4경기 출전해 1골을 넣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지난 3월 1일 열린 수원 삼성(2-2 무승부)과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최근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7경기 4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본선 진출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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