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재역전 승리를 따내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5)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타선이 뒷심을 발휘하며 9-6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7회말 롯데는 김문호의 안타에 이어 문규현이 적시 2루타를 쳐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대호가 전세를 다시 뒤집는 적시타를 날려 6-5를 만들었다. 이후 3점을 더하며 9-5까지 달아났다. 9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오늘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다시 연승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짧게 소감과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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