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염동열 의원 불법 여론조사 혐의에 "정치공세에 강력 대응할 것"

심혜진 기자  |  2017.04.14 23:35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이 선거대책전략기획 본부장을 맡고 있는 염동열 의원이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에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정준길 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무관한 여론조사 의혹을 빌미로 한 정치공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에서 관련자가 충분한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이를 빌미로 일제히 정치공세를 하며, 급기야 홍준표 후보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변인은 "거듭 밝히지만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요청할 사실이 없다. 더욱이 3월 31일에 선출된 홍준표 후보 이전에 발생한 일로써 홍 후보와는 더더욱 무관한 일이다"며 "후보자 선출 이전의 일을 억지로 끼워 맞추며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구태 중의 구태이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은 악의적인 정치공세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염 의원이 K사와 함께 문재인 후보에 불리한 어휘나 문장을 사용하는 등의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여론조사 기관 K사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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