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선원의 양심고백 편지 공개

김수정 인턴기자  |  2017.04.15 23:56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월호의 조타수의 양심고백 내용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3년만의 귀환 희망은 다시 떠오를 것인가'를 주제로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의혹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한 지역의 목사가 등장했다. 그는 세월호의 교도소에 복역 중인 선장, 기관장을 비롯한 선원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냈다. 선장과 기관장에게 쓴 편지는 반송됐지만 한 선원이 양심고백을 했다.

그는 유일하게 구조활동을 한 조타수기도 했다. 그는 교도소 복역 중 폐암진단 후 가석방 받은 뒤 죽기 직전 목사에게 답장을 하며 양심고백을 했다. 그의 편지에는 세월호 구조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평형수, C데크 의혹을 입증할만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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