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 출전' 아우크스, 쾰른에 2-1 진땀승.. 3연패 탈출

심혜진 기자  |  2017.04.16 00:27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뉴스1



구자철과 지동원이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쾰른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16-17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쾰른과의 맞대결서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는 8승8무13패(승점32점)가 됐지만 강등권 경쟁 상대인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도 승리해 16위를 유지했다.

아우크스는 핀보가손, 막스, 알틴톱, 구차철, 단소, 우사미, 슈미트, 바이어, 힌터레거, 베르헤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히츠가 꼈다. 지동원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5분 만에 아우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힌터레거가 헤더로 쾰른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에 아우크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상대 수비의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베르헤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마무리했다.

쾰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의 교체카드를 사용, 전술에 변화를 줬다. 그러자 아우크스도 교체카드를 썼다. 바이어를 빼고 코어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골을 허용했다. 혼전 상황에서 소렌센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은 막스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막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퀼른의 추격이 시작되자 아우크스 바움 감독은 후반 26분 지동원을 투입시켰다.

이후에도 아우크스의 답답한 공격은 계속됐다. 그 사이 구자철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구자철의 오른 발이 높았고, 이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떨어지는 과정에서 오른 무릎에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 아우크스에게 또 한번 악재가 발생했다. 핀보가손이 퇴장을 당한 것. 바움 감독 역시 퇴장 명령을 받았다. 9명이 싸운 아우크스는 1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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