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조승우, '명당'으로 만나나.."긍정 검토중"

김현록 기자  |  2017.04.17 09:38
지성 조승우 / 사진=스타뉴스


배우 지성과 조승우가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으로 의기투합할 전망이다.

17일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지성과 조승우 모두 영화 '명당'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스크린에서의 첫 만남이 된다.

'관상'의 주피터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명당'은 2009년 913만 관객을 모은 '관상'(감독 한재림)과 개봉을 앞둔 '궁합'(감독 홍창표)에 이은 역학 3부작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2명의 왕을 배출할 것이라는 명당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이 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을, 조승우가 관상감 지관 박재상 역을 각각 제안받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인사동스캔들', '퍼펙트게임'의 박희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명당'은 출연진 등을 확정하고 오는 8월께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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