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37점' HOU, OKC에 118-87 대승..기선제압 성공

김지현 기자  |  2017.04.17 12:46
제임스 하든. /AFPBBNews=뉴스1



휴스턴 로케츠가 하든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와의 '2017 NBA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8-87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하든은 37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벌리도 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오클라호마 웨스트브룩은 2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팀 에이스들의 맞대결은 돋보였다. 휴스턴은 하든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의 공격력을 앞세웠다. 이 대결에서 하든이 웃었다. 27-29로 1쿼터를 끝난 휴스턴은 2쿼터 뒷심을 발휘하면서 59-54로 리드를 잡았다.

3쿼터부터 휴스턴은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하든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베벌리가 슛으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70-62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고든과 네네도 점수에 힘을 보태기 시작한 가운데 하든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상대를 괴롭혔다. 덕분에 휴스턴은 89-74로 3쿼터를 마쳤다.

휴스턴은 4쿼터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오클라호마를 몰아쳤다. 베벌리와 윌리엄스가 오클라호마의 수비를 뜷어내면서 득점을 신고했고 하든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03-80으로 도망갔다. 큰 점수 차이를 벌린 휴스턴은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운영하면서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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