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에릭·나혜미 결혼에 "에릭 좋아했지만 일단 축하"

길혜성 기자  |  2017.04.18 01:04
에릭(왼쪽)과 나혜미 / 사진=스타뉴스


전여옥 전 국회의원 겸 작가가 에릭의 결혼을 유쾌한 화법으로 축하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한다고 하네요"라며 "제가 에릭을 좋아했거든요, 일단 아쉽지만 축하"란 글을 올렸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 글에서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만났다'는 인삿말을 읽으면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을 떠올렸어요"라며 "요즘은 연예인들이 지도층' 입니다"라고 유쾌하게 밝혔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 / 사진제공=채널A


전여옥 전 의원은 "저는 자신이 속한 아이돌그룹을 위해 헌신한 에릭 같은 지도자면 참 좋겠습니다"라며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변호사를 만나러 다니고 친구들과 함께 20년 가까운 세월을 '신화'를 지켰죠"라고 전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그래서 가끔 저는 '신화창조'라고 여전히 아이돌을 좋아하는 제 친구들과 말하고는 합니다"라며 "에릭처럼 '매력적인 후보'가 아쉽지만 그 뚝심과 헌신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후보라면 제 소중한 한표를, 투표일 전날 밤에 '역사적 결'을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릭은 17일 오전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나혜미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8. 8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