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고군분투 네이마르, 양 팀 합계 최고 9.3점

한동훈 기자  |  2017.04.20 06:23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네이마르가 고군분투 끝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유벤투스와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차전서 0-3으로 완패해 합계 1무 1패로 탈락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내내 유벤투스 수비진을 휘저었으나 어떤 결과물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무승부 속 그라운드서 가장 돋보인 선수였으나 팀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게 양 팀 합계 최고점인 9.3점을 줬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앞세워 90분 내내 유벤투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지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결과물은 없었다. 전반 19분과 20분 메시와 네이마르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보았지만 벗어났다. 네이마르는 후반에도 홀로 유벤투스 수비진을 괴롭혔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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