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5G 연속 안타 행진.. 타율 0.265↓

박수진 기자  |  2017.04.20 14:15
황재균


황재균(30)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 소속의 황재균은 20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구단)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황재균의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65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상대 우완 선발 트로이 스크립너의 2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황재균은 3회말 2사 1루 상황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6회말 2사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방면으로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황재균은 이후 득점권 상황서도 침묵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세 번째 투수 좌완 코디 이지 상대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득점권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4-7로 패하고 말았다. 3-0으로 앞서다 8회초에만 6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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