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유승민 '주적 논란'..국방부, "국방백서엔 '우리의 적'"

박수진 기자  |  2017.04.20 15:12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 /사진=뉴스1


국방부가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불거진 '주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20일 오전 일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16년 국방백서에 보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 이렇게 표현이 돼 있다"며 "표현 그대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2004년 발행된 국방백서부터 '주적'이라는 표현을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대량살상무기, 군사력의 전방배치 등 직접적 군사위협"으로 대체했다.

이어 문 대변인은 "이 문제가 정치권에서 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백서에 나와 있는 표현대로 이해하면 된다. 거기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선 19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소속 유승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할 말은 아니라고 본다"며 답변을 피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한결같은 '미담 부자'
  2. 2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3. 3블랙핑크 지수, 짧아도 너무 짧은 치마 포즈가..
  4. 4SSG 미녀 치어, 깜짝 반전 베이글 매력 '숨이 턱'
  5. 5'LG 떠나더니...' 진짜 포수 복덩이였네, 152억 포수도 사령탑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6. 6최준희 치아 성형 "필름 붙였어요" 승무원 느낌 나네
  7. 7류이서, 비대칭이 이정도? 섹시 레깅스 美쳤다
  8. 8KT→키움→NC 9년 방황, 마침내 감격의 첫 승... 194㎝ 장신투수 드디어 1군 전력 등극
  9. 9방탄소년단 뷔, '유년 시절과 똑같이 자란 남돌' 1위
  10. 10손흥민 EPL 통산 120호골에도 세리머니 안했는데... 토트넘 동료들 싸움 '충격'→결국 4연패 자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