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PD "조보아 활약 놀라..제2의 전혜빈"(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4.21 07:38
/사진제공=SBS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연출 김진호 PD가 배우 조보아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진호 PD는 21일 스타뉴스에 "조보아 씨에게 정말 놀랐다. 후발대도 정말 힘들었다. 부족을 만나러 들어가는 길이 정말 지쳤는데 혼자 웃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보아는 김병만, 곽시양, FT아일랜드 최종훈, 크로스진 신원호, 지상렬, 강남과 함께 '정글의 법칙' 후발대로서 시청자와 만난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정글의 법칙' 출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조보아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남다른 적응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진호 PD는 "다른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에 가고 싶다고 했던 걸 들었다. 저희는 전에도 몇 번 연락 드렸는데 늘 스케줄이 안 됐는데 이번엔 돼서 너무 좋아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보아는 첫 사냥에서 맨손으로 새우를 잡는 대범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의외의 괴력까지 선보였다. 이에 김진호 PD는 조보아를 전혜빈과 비교했다. 전혜빈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약한 멤버다.

그는 "조보아 씨가 정말 잘해줬다. 제2의 전혜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정글에 가겠다고 했다"며 "정글에 다녀온 뒤 그 매력에 빠져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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