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종영 '엄마가뭐길래' 따뜻했던 세 여배우의 가족사랑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4.21 07:32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뭐길래' 방송화면 캡처


'엄마가뭐길래'에서 배우 이상아와 윤유선, 이승연 세 가족이 여러 가지 미션을 해내며 보여준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사랑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뭐길래'에서는 마지막 미션으로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승연은 제일 소중한 것으로 가족의 건강을 꼽았다. 이승연은 가족을 위한 해독 주스를 만들기 위해 직접 계량기까지 사용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또 남편에게 애정 어린 하트를 날리는 등 사랑이 넘친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아는 가족이 제일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후 윤서진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베란다를 꾸미기 위해 같이 의자를 오손도손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에서는 부러움마저 느껴졌다.

윤유선은 미션에서 소중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윤유선은 감사한 마음을 선물로 표현하기 위해 직접 딸 이주영과 함께 가죽공예를 했다. 이를 통해 가족만이 전할 수 있는 봄꽃 향기가 느껴졌다.

또 이주영이 윤유선에게 깜짝 이벤트로 케이크를 선물했을 때는 분홍빛 따스함이 느껴졌다.

마지막 촬영 인터뷰에서 이상아는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신에게 좋은 시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윤유선은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져본 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자신도 못 봤던 부분들을 많이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터뷰를 통해 행복은 삶에 있어 얼마나 의미 있고, 가까운 곳에 숨겨져 있었는지를 시사했다. 재정비에 돌입하는 '엄마가뭐길래'는 가족의 추억이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를 새삼 실감케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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