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맨유 구세주 래쉬포드, 9.4점 최고평점

한동훈 기자  |  2017.04.21 07:04
래쉬포드./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래쉬포드가 안더레흐트전서 해결사로 활약하며 양 팀 합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래쉬포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지에서 열렸던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맨유는 2차전 합계 1승 1무로 4강에 올라섰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래쉬포드에게 양 팀 합계 최고점인 9.4점을 줬다.

래쉬포드는 전반 9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1-1로 맞선 연장 후반에는 직접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9분 포그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정면으로 쇄도하는 미키타리안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미키타리안이 깔끔한 퍼스트 터치 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안더레흐트의 골문을 갈랐다.

승부차기로 접어들 것만 같던 연장 후반에도 래쉬포드는 구세주로 떠올랐다. 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볼을 펠리아니가 헤딩으로 떨어뜨렸다. 래쉬포드가 받아 오른발로 한차례 접어 수비진을 따돌린 뒤 왼발로 안더레흐트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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