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리드오프' 김현수, CIN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팀은 재역전승

심혜진 기자  |  2017.04.21 10:49
김현수./AFPBBNews=뉴스1



올 시즌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29)가 안타를 때려냈지 못했다. 다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238로 내려갔다.

개막전부터 주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김현수는 이날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은 아쉬웠다. 상대 우완 스캇 펠드먼을 상대한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 시속 75마일 커브를 당겨쳤지만 1루 땅볼이 됐다.

세 번째 타석도 범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1로 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여전히 상대는 펠드먼.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시속 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 해밀턴이 잡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한 김현수는 볼 4개를 골라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대주자 젠트리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후 존스와 마차도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9회 대런 오데이를 마운드에 올렸고, 무실점으로 막아내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10회 역전을 만들었다. 2사 2루서 J.J 하디가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10회말 등판한 브래드 브락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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