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콘테 감독 "테리의 빈자리 상당히 클 것"

김지현 기자  |  2017.04.22 00:26
안토니오 콘테. /AFPBBNews=뉴스1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나겠다고 밝힌 존 테리의 결정을 존중했다. 하지만 테리의 빈자리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테리의 결정을 존중한다. 다음 시즌 큰 손실이 생기는 것이 맞다. 나는 올 시즌 테리가 라커룸에서 하는 일을 계속해서 지켜봤다. 팀은 기본을 다지고 있고 그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양측이 합의한 끝에 우리의 캡틴 테리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우리와 작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테리는 "22년 동안 위대한 팀에서 지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것 같다. 적절한 시기에 미래를 결정할 것이며 지금은 첼시가 우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테리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콘테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 케이힐, 루이스로 이어지는 3백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테리가 설 자리가 없어졌다. 출전시간을 원했던 테리는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콘테 감독은 "테리는 훌륭한 주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테리가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길 원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해야만 한다"고 답했다.

베스트클릭

  1. 1'비주얼 킹' 방탄소년단 진, '확신의 강아지상 남자아이돌'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남자 개인 4월 랭킹' 1위..'6월의 희망 배달부' 선정
  3. 3'손흥민·김민재, 원래 수준에 못 미쳐' 英 경악, 이유가 있었다... '치명적' 멘탈+체력 저하 주장
  4. 4방탄소년단 뷔, 독일 매거진 '브라보' 표지 등장..테일러 스위프트·티모시 샬라메와 나란히 '김태형'
  5. 5[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6. 6김새론, 열애설→복귀 무산 후..'빛삭' 안 한 근황
  7. 7"경외심 불러일으켰다" 이정후 '미친 수비→동료는 극찬의 욕설'... 행운의 안타까지 적립, 팀은 3-4 역전패 [SF 리뷰]
  8. 8두산 '전격 코칭스태프 교체' 분위기 쇄신 제대로 통했다... 이승엽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9. 9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
  10. 10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