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분노'보다 '질주'보다 센 스타뎀과 아기바구니

김현록 기자  |  2017.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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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노의 질주8' 스틸컷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분노의 질주8)의 질주가 매섭습니다. 시리즈 최단인 10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시원시원한 액션이죠. 거침없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화끈한 액션과 레이싱이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드디어 8번째 시리즈를 맞았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제대로 빠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제작비만 2억5000만 달러가 든 것으로 알려진 이번 '분노의 질주8'는 시그니처나 다름없는 좀비카는 물론이고 슈퍼카에 탱크, 핵잠수함까지 동원해 시선을 제대로 붙들어냅니다.

그런데 여기에 생각지 못한 시선강탈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제 '우리편'이 된 데카드 쇼(제임스 스타뎀)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깜찍한 아기입니다. 동글동글한 외모부터가 시선을 좀체 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 패밀리가 된 데카드 쇼가 바로 이 아기를 구하기 위해 적진에 침투합니다. 아기가 혹시 놀랄까봐 커다란 헤드폰으로 귀를 막아준 뒤에 펼쳐지는 총격 및 격투 액션은 이번 '분노의 질주8'의 또다른 볼거리입니다. 제임스 스타뎀은 한 손에 아기 바구니를 들고서 여유롭게 적들을 제압하면서 리드미컬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이 가운데 파워풀한 액션과 대비되는 해맑은 아기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절로 해맑은 미소를 짓게 합니다. 지금껏 '분노의 질주'에서 봐 왔던 여느 액션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포동포동한 비주얼에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눈을 깜박거리고 있는 아기는 말 그대로 신스틸러 노릇을 제대로 합니다. 눈을 뗄 수가 없어요. 그 귀여운 아기 때문에 한때 적이없던 우리의 데카드 쇼씨의 귀요미 매력까지 한꺼번에 상승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임팩트도, 사랑스러움도 최고입니다. 장면마다 수억, 수십억을 쏟아 부은 아드레날린 넘치는 액션보다 사랑스러운 아기의 잔상이 더 깊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근육질 남자들과 포효하는 자동차로 남자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분노의 질주'가 이런 깜찍한 귀요미를 히든카드로 쓸 줄은 몰랐습니다. 아기의 마지막 이름을 들으면 더 뭉클해질 겁니다. 깜찍한 베이비, 9편에서도 또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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