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 우뚝' 테임즈 앞세운 MIL, 예상 벗어난 놀라운 팀

김지현 기자  |  2017.04.22 03:42
에릭 테임즈. /AFPBBNews=뉴스1



MLB.com이 예상을 벗어나 좋은 성적으로 내고 있는 5팀을 조명했다. 에릭 테임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상승세를 탄 밀워키 브루어스도 5팀에 포함됐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5팀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스내티 레즈,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밀워키를 차례로 뽑았다.

MLB.com은 밀워키에 대해서 "스프링캠프부터 밀워키는 좋은 선수들을 조합했다고 느꼈을 것이다. 1루수 테임즈는 스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지금은 스타다) 3루수 트래비스 쇼는 영리한 선택이었다. 또한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불펜을 제대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10승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와 관련해서는 견고한 수비와 단단한 불펜 그리고 벅 쇼월터 감독이 이끄는 덕아웃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장점으로 뽑았다. 그러면서 1선발 크리스 틸먼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잭 브리튼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시내티의 약진으로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꼽았다. MLB.com은 "젊은 선수들에게 투자를 하고 그들을 옳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예상보단 빠르게 좋아질 수 있다"고 평했다. 콜로라도와 관련해서는 "콜로라도의 공격을 보면 젊은 선수와 경험 있는 선수들의 잘 어우러져 있다. 이들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애리조나에서는 중견수 A.J. 폴락과 1루수 폴 골드슈미트의 공격을 장점으로 뽑았다. 타선 중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는 두 선수로 인해 애리조나는 승리할 수 있는 점수를 가져오고 있다. 여기에 잭 그레인키, 패트릭 코빈, 로비 레이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잘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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