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피홈런' 장원준, SK전 5⅔이닝 6실점 패전 위기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4.22 19:16
두산 장원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SK 최정에게만 홈런 2개를 내주며 패전 투수 위기에 몰렸다.

장원준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2홈런) 5탈삼진 1볼넷 6실점하며 부진했다.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스트라이크 61개)였다.

장원준은 1회말 실투로 인해 실점했다. 선두 정진기에게 1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장원준의 백업 플레이가 늦었다. 하지만 김성현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병살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정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후 김동엽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장원준은 2회말은 깔끔했다. 한동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다음 정의윤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홍구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장원준은 3회에도 홈런으로 점수를 내줬다. 이재원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다음 박승욱 까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다음 정진기를 볼넷, 김성현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서 최정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째를 했다. 후속 김동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장원준은 4회말 평정심을 찾으며 삼자 범퇴로 마무리했다. 한동민을 1루 땅볼로 처리한 다음 정의윤과 이홍구에게 연속 삼진을 빼앗았다.

장원준은 5회말 흔들렸다. 선두 이재원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박승욱의 번트에 장원준이 공을 더듬으며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정진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2루 주자 이재원이 3루까지 갔다. 이후 김성현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최정까지 좌전 적시타까지 내주며 6실점했다. 이후 장원준은 김동엽과 한동민을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올라온 장원준은 선두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 이홍구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2아웃을 잡아낸 장원준은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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